스테리스트립
사건 사고가 많았던 나에게는 익숙한 제품
이 특수 테이프는 각종 사고나 수술로 생긴 상처를 봉합 후 실밥을 제거한 후 봉합한 상처가 벌어지지 않게 유지해 주는 효과가
있는 테이프다
보통 실밥 제거 후부터 바로 사용하며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그 위에 흉터 연고를 발라준다.
흉터 연고를 바른 후 테이프를 붙여도 되지만
연고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쉽게 떨어진다.
이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샤워도 가능하다.
저절로 떨어지거나 붙인 후 시간이 경과되어 찝찝하다면 교체해 주면 된다.
2주 전 겨드랑이 쪽에 생긴 표피 낭종으로 수술을 받아서 지금 이 스테리 스트립을 사용 중이다.
내가 지방종을 발견한 것은 지난 1월 달이다. 작년부터 달고 살고 있는 어깨 통증으로 접골원? 비슷한 곳에...
엄밀히 따지자면 어깨 쪽에 발생한 지방종 제거 수술 부위에도 붙여주는 게 맞지만
등 쪽이라 붙여줄 사람도 없고 (안타깝.ㅜ.)
그리고 안 보이는 쪽이라 별 신경 안 쓰는 부분이기도 해서..
이번에 겨드랑이는 더 안 보이는 부분이긴 하나
성형외과에서 수술했더니 무진장 신경 써주신다
겨드랑이라 흉터 생겨도 신경 안 쓴다고 오히려 내가 대충대충 해달라고 했을 정도니
살성이 다른 부분과 달리 비후성 반흔의 징후가 관찰되는 중이다.
그래서 연고도 열심히 바르고 스테리스트립을 잘 붙이고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겨드랑이라 그런지 이 테이프가 무진장 잘 떨어진다는 것이다.
3M 스테리스트립보다 잘 붙는 테이프가 있는지 검색을 한 후
이노스킨 클로저 스트립 이란 제품을 찾았다.
3M 이나 이노스킨이나 테이프 사이즈별로 품번이 존재 함으로 상처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주문 후 바로 사용해 봤다.
포장부터 차이가 좀 있다
테이프의 질감은 거의 비슷한데 아주 약간의 차이는 있다.
이노스킨 클로저 스트립을 자세히 보면 선명한 구멍을 관찰할 수 있다.
검은 티를 입었더니 이노스킨 스트립이 말이 아니다 ㅎㅎㅎ
비후성반흔의 징후가 있어 시카케어 실리콘 겔을 붙인 후 위에 스트립으로 고정했다.
일반 테이프로 붙이면 본드 자국이 너무 남고 피부에 자극이 강해서
벌겋게 달아오르기때문
아침에 붙이고 몇 시간이 채 경과되지 않은 시점
그래도 잘 붙어있긴 하다.
이제 본견적으로 두 테이프의 접착력 비교를 해보겠다.
비교적 움직임이 덜한 손등과 계속 접어다 펴기를 반복하는 팔꿈치 안쪽에 붙여봤다.
6시간 정도 경과 후 모습니다.
손등의 경우 3M 스테리스트립이 벌떡 일어남 ㅋ
팔꿈치 안쪽의 경우 역시 3M 스테리스트립 가장자리 부분이 스탠드업 대기 중이다 ㅋㅋ
일단 접착력은 이노스킨 크로저 스트립 손을 들어준다.
그러나 드라마틱한 접착력의 차이는 아니다.
반대로
제거 시
이노스킨 클로저 스트립이 더 아프고 잔여물? 같은 것도 더 남는 편
장. 단점이 있다.
3M 스테리스트립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편
움직임 많은 부위는 이노스킨이 좋고
그 외 부위는 3M 것으로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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