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2세대 구매 가격 공홈 각인 서비스 받고 환불한 후기

얼마 전 에어팟 3세대를 분실함
이틀간 난리를 치며 여기저기 찾아봐도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도무지 그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아이폰 나의 찾기 기능..
지도로 찾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소리 재생으로 찾아야 하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어디에서 분실을 했는지 알고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상황
난 어디서 흘린 건지
누가 쎄린건지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도보 이동에 감성을 더해주는 아이템이라..
무조건 있어야 하는 필수템..
결국 다시 구매하기로 결정..
그런데 보니까.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출시됨
공홈에서 구매하면 각인 서비스가 된다고 하고
내가 애용하는 로케트도 예약 구매였고
특별한 할인조차 없었다.
난 하원이 이름을 각인하기로 마음먹고 바로 주문
가격은 거금 359,000원

하.. 애플은 진정 노예를 부릴 줄 아는 그런 회사...
약 10일을 기다려 도착한 내 에어팟 프로 2세대

후후 저 멀리 중국에서 왔다고!!
그래도 물건이 출발했는지 언제 오는지 연계된 애플 공홈 시스템이 잘 알려줬다.

특별한 완충재는 없었고 박스 안의 박스에 랩핑으로 아주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짜잔 김하원표 에어팟 프로 2세대 ㅎㅎ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크크크


제조 일자도 22년 10월로 완전 최신


무언가 각인이 있으면 분실했다 그래도 그걸 쓰는 사람이 각인을 보면서
양심의 가책을 받겠지 하면서 ...

이어팁이 사이즈별로 들어 있는데
난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팁이 불편하지 않게 맞는 관계로..

구성품은 사진과 같았고..

아래쪽에는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가 위치한다.

제품 측면에는 랜야드가 있어서 장신구를 달고 사용하기에 좋은데
나는 별로 ㅋㅋ


이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원이 것!!!!

이것저것 살펴보는데 허허.. 이거 문제를 발견
내가 당황스러워 사진을 못 찍어 두었지만
제품 뒷면에 스크래치 잔흠집이 엄청 많았다..
뭐랄까 만지면 굴곡이 느껴지는 그런 흠집이 아니라
불빛에 비추면 아주 자글자글한 그런 흠집..
내가 예민한 것인가?
정녕 그런 것인가?
옆에 있는 직원들한테 상태를 보여 줬다.
새 제품이 왜 그러냐?
누가 쓰던 것 보낸 거 아니냐?
다들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그래서 난 애플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애플 고객센터 080-330-8877
출처 입력
상황을 설명하니 코스매틱 이슈라 서비스 센터에 가서 엔지니어가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예약을 잡아 주겠다고
어차피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배송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이 명시되어 있기에
단순 변심으로 환불을 신청할 수 있겠지만.
이때 조건은 받은 상태 그대로 훼손 없이 재포장하여..
그러나 내 경우는 뒷면의 흠집을 이유로 환불이나 교환을 거부할 수 있는 상황이라
센터 확인 후 진행을 해야 했다.
이런 사안은 가급적 빠르게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회사 인근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다.
애플 서비스 센터(위니아 에이드 애플공인서비스 강서센터)
출처 입력
일단 예약 없이 방문함..
느꼈다 ..
예약은 필수에 필수다.
한 시간 넘게 기다림..
아..
한 시간 만에 마주한 엔지니어..
흠집을 보고 별말 없다.
환불이나 교환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해 줄 것이 없다고 한다..
여기서 처리 받으려면 케이스만 교체가 가능하다고...
??
오늘 받은 상품인데 굳이 그래야 하냐고..
그럼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애플스토어를 가란다..
아놔..
콜 센터에서 서비스센터에 가면 된다고 해서 왔다..
그리고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
근데 또 다른 곳으로 가라고???
자기도 안타깝지만 지금 처리 방법은
1. 공 홈에서 환불 신청
이 경우 택배기사가 수거하러 옴
2. 애플스토어 방문
참으로 귀찮았지만 애플 스토어는 그래도 오후 10시까지 영업이라..
방문함...
애플 스토어 여의도
출처 입력
약 40분이 걸려서 여의도 애플 스토어에 도착
와..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직원 중 아무나 붙잡고 환불하러 왔다고 하니
네이비색 티를 입고 있는 직원에게 문의하라 함
입고 있는 옷 종류가 2개인가 3개였는데
담당 업무가 다 다른 듯?
유심히 막 보더니 안 보인단다..
ㅎㅎㅎㅎㅎㅎㅎ
이게 원래 흠집이 잘 나는 재질이라고 하면서
앞 쪽에도 흠집 있다고
여기 봐보라고 한다????
잉? 앞쪽에 흠집은 나도 못 찾은 것인데
어찌 뒤쪽의 자글자글 한 것은 못 보고
앞쪽의 거의 없다시피한 것은 보일까????
앞 쪽에 있는 흠집은 정상입니까??
그리고 새 제품이 흠집이 있는 것이 정상입니까?
그냥 환불하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고객님께서 정 원하시면 해드리겠다....
아....ㄱㅆ
말의 모양새가.. 좀 그렇다.
제품의 이상은 없지만
이상을 호소하는 고객님의 눈깔에 이상이 있으나
도의상 반품을 수용해 주겠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어차피 내 목적은 환불!
해주겠다는데 굳이 트러블을 만들 생각은 없어서
환불 처리하고 에어팟 반납하고
신속하게 매장을 벗어남..
그리고 전철을 탑승하러 가면서 로케트로 재주문을,,,
호호 이런
기습 할인이다..
33만 원에 구입..
비록 각인은 잃었지만
2만 9천 원의 금전적 이득이라도 ..
시간 날린 거랑 차비 등등하면
만 오천 원의 이득이라 치자 ㅋㅋㅋ

박스만 남아 있는 나의 에어팟 3세대 박스와..
확실히 윙팁이 있어서 밀착력이 아주 좋다.
3세대의 경우 몇 번이나 떨궈서 흠집 작렬인데
프로 2세대는 귀에서 이탈하는 일이 없을 듯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각인도 없겠다..
그냥 케이스를 씌워 버림 후후
이번에는 함께 오래 하도록
간수 잘해야지 ㅋㅋ
쿠팡에서 기습 할인을 실시하니
기본할인 + 카드할인을 받아 구매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할 듯
현재는 323,000 정도에 구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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