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햄버거 그중에서도 CU에서 판매되는 빅 클래식 불고기 버거이다.
나는 원래 편의점 햄버거는 잘 먹지 않으나
이날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김밥이고 샌드위치고 전부 품절 상태..
어쩔 수 없이 햄버거를 선택
진열장 위에 주인이 될 사람의 선택을 간절히 기다리던 녀석
다섯 종류의 햄버거가 있었지만
난 이 녀석을 선택!!
녀석의 구원자가 되었다.
유통기한은 3일 남짓이다.
원래는 오늘 그러니까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 25일까지가 생명이 붙어 있는 날인데
내가 하루를 단축시켜 줌
즉석식품의 경유 나트륨 함량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녀석의 나트륨 함량 치는 레벨 "4"
하루 섭취 기준량 2,000mg 중에 이 녀석 만으로 1308mg 채워진다.
이지 슬슬 조리를 시작해 본다
포장을 벗기니 새침한 모습을 드러낸다.
아직 차가운 냉장고 속에 움츠리고 있어서 그런지 경직 감이 느껴진다.
한 속에 꼭 들어오는 크기
더 커 커져 새롭게 돌아왔다는데 난 이전 모습을 알 수 없는 관계로
더 커졌는지 어찌 되었는지 확인 불가.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버거의 스탠다드한 단품 정도의 크기와 비슷하다.
접시에 내용물이 흐르지 않게 조심히 올려준 후 전자레인지로 이동~
포장에는 가정용 40초 업소용 30초를 돌리라는데
요즘은 가정용 업소용 구분이 따로 있나?
와트 수로 표기해 주면 더 좋았을 것을
아무튼 나는 가정용이나 조금 더 핫 하게 먹고 싶어서 1분간 조리를 해주기로 함
전자레인지 가열 중
전자레인지 환풍구 사이로 그윽한 햄버거의 냄새가 새어 나온다.
군침이 돈다.
순삭 해줄게 조금만 기다리렴
조리 완료된 빅 클래식 불고기 버거
조금은 상기된 듯 부풀어 올랐다.
소스는 녹아서 패티와 빵에 살며시 스며들었다.
야채칸의 소스도 녹아서 패티와의 결합력을 높여주고 있다.
흐물흐물 점도가 낮아서 흐름 주의
이후 사진은 찾아볼 수가 없다.
몇 번의 입질로 햄버거는 뱃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가격은 3,300원 통신사 할인을 받으면
3,135원 또는 2,97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물론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와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가볍고 빠르게 즐기기에는 상당한 가성비를 제공하는 듯
씨유 햄버거 씨유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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