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원예 도구 코너
어제 화분을 정리하다 보니 화분에 이름표가 없는 아이들이 더러 있더라는..
우리 사무실 화분은 종류도 많거니와 거의 화분 이름표 가든 피크가 다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도 이것이 어떤 식물인지 쉽게 알 수가 있다.
그러나 내가 가져온 화분에는 화분 이름표가 없는 화분들이 더 많기에
생활 속에 친근한 인근 다이소를 방문했다.
다이소 루프 모양 가든 피크
이름표뿐 아니라 화분에 꽂을 수 있는 여러 종류의 가든 피크(화분 장식 꽂이)가 준비되어 있었다.
지붕 모양의 가든 피크인데 좀 이상하다 ㅎㅎㅎ
다이소 화분 장식 꽂이
다양한 모양의 가든 피크 가격은 거의 다 1,000원
그러나 내가 찾는 것은 화분 이름표
다이소 네임 피크
이제 네임 피크가 보인다.
노란색의 네임 피크 길이가 무척 길다.
보니까 텃밭용
10개에 1,000원
같은 사이즈 하얀색도 있다.
이건 신개념 피크?
반짝이는 홀로그램이 있어 새를 쫓는다고 하는데
요즘 새들 얼마나 똑똑한데 ㅋㅋ
가격은 4개 1,000원
새 모양 원예 장식용 가든 피크도 있다.
가격은 1,000원
가격이 가격인지라 좀 허접함
화분용 네임 피크
이제 내가 찾던 화분 이름표가 등장한다.
베이지색 16개 가격은 1,000원
길이가 긴 것으로 보아 중형 화분에 쓰기 편할 듯
요건 디자인 네임 피크?
4개에 1,000원
칠판같이 생겼다.
파랑과 분홍의 화분 이름표
16개 1,000원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그리고 내가 구매한
아까 것보다 더 미니멀한 가든 피크
사이즈가 작아서 나의 작고 귀여운 화분에 안성 맞춤
색상은 다소 맘에 들지 않으나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파란색 10개
분홍색 10개
총 20개 가격 1,000원
조금 더 완성도가 높고 이쁜 화분 이름표가 필요하다면 웹의 세상으로~~~
이제 사무실에 입성하여 이름표를 달아보기로 한다.
포장부터 제거
자세하게 보니 마감이 ...
역시 천 원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긴 하지만
펜으로 식물 이름을 써본다.
젠장 악필이라 이상하다
마음에 안 든다.
그리고 네임펜도 없어 일반 사인펜으로 적었더니 번지고 지워진다.
으흠 맘에 들지 않는다.
대책이 필요하다..
일단 다이소 화분 이름표 사이즈를 측정 후
포토샵으로 작업 후 출력을 한다.
나의 악필보다 컴퓨터의 힘을 빌리는 것이 보는 사람의 눈의 피로를 덜어 주겠지???
짜쟌 완성이다.
나의 아이들에게 이름표를 달아 주었다.
마지막 검은 화분의 금전수는 6년 동안 함께 하고 있는 녀석
앞으로도 오랜시간 함께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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