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주문해 놓은 밀대 걸레
역시 로케트 ㅎㅎ 빠르다
월요일 아침 산뜻한 기분으로 청소를 하기 위한 준비
우리 사무실에는 최첨단의 아주 고가의 무선 청소기가 구비되어 있지만
바닥청소 걸레는 따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청소기에 탑재되어 있는 바닥 청소용 키드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아는 바와 같이 무선 청소기의 바닥청소 키트는 회전력만 있지 강한 밀착력이 없기에
바닥에 견고하게 고착된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
물론 가정용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신발을 신고 드나드는 사무실 바닥이라면 더더욱 전용 밀대 걸레가 필요하단 말이다.
일단 아주 단출한 구성 뭐 비닐포장도 안전을 위한 캡도 없다.
개인적으로 불필요한 포장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고 크게 파손될 여지도 없는 제품의 경우
포장을 최소화하는 게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좋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
물론 파손의 위험이 있거나 고가의 상품은 안전 포장이 필수다.
박스를 개봉하면 별도의 포장 없이 제품이 들어있다.
밀대 걸레의 구성품 걸레는 극세사 타입으로 무려 4장이나 들어있다.
집에서도 사용 중인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제품의 조립은 참으로 간단하다.
버튼식 홈이 있어 체결 후 안정감을 제공한다.
모든 부위가 이렇게 버튼식으로 되어 있다.
바닥면의 조립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
걸레를 청소할 수 있는 브러시는 본체에 부착할 수 있다.
바닥면의 부착도 홈이 있어서 끼우기가 쉽다.
바닥면의 윗부분에는 4개의 홈이 있는데 이는 별도의 청소포를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청소포를 부착하여 청소가 가능하다.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운 후 밀대에 넣어주면 된다.
원터치 방식이라 쉽게 체결이 된다.
손잡이에 부착되어 있는 레버를 당기면 물이 분사된다.
분사각이나 분사량도 적당하다.
앞쪽으로 물을 뿌려주면 걸레가 밀고 지나가는 방식이다.
제공되는 극세사 걸레
이전 버전보다 많이 두툼해지고 부드러워졌다.
역시 시간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듯
벨크로 방식으로 부착이 쉽다.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는 마포 걸레 마대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사용이 되는데
공용 화장실에 걸레를 세척하는 곳이 없을 경우
사용하기가 상당히 난감하다.
일부 사람들은 변기에다 걸레를 세척하는 일이 있는데
그건 좀,... 아니다 싶다.
이 스프레이 밀대 걸레를 사용하면 그런 걱정 없이 물 걸레질이 가능하다.
사용 후 걸레만 분리해서 세척해 주면 끝
디자인 또한 슬림해서 사무실 분위기에 위화감이 없다.
아 한 가지 약간의 소독이나 찌든 때를 제거하겠다고 뜨거운 물을 넣으면 플라스틱 물통이 찌그러지니 주의가 필요하다.
내가 집에서 하찮은 생각에 한 번 시도했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있다.
출근하자마자 온 사무실 바닥을 닦으니 금세 온몸에 땀이 줄줄
깨끗해진 바닥을 보며 8월도 깨끗하게 시작??
가격은 12,000원 정도로 상당히 가성비가 있다.
물론 일반 마포 걸레에 비하면 비싸지만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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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돈내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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