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유목민이 된 지 언 2주째 ~
점심시간이면 양천항교역 인근을 배회한다.
사무실 직원이 맛있는 샌드위치 집이 있는데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나섰다
일반적으로 샌드위치 하면 서브웨이가 떠오르나
개인적으로 서브웨이에 가면 선택 장애가 와서 서버가 마비됨
여기 블루핑크메롱은 구매자가 직접 조합할 필요가 없이 온전한 완성품으로 제공을 하고
메뉴도 많지 않으며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고 했다.
매장에 구비된 물통
아기자기한 것이 귀엽다.
저 노란색 손잡이를 강하게 잡아당길 경우 물 세게 뿜어져 나올 수 있으니
살살..
각 테이블 위에 메뉴판이 놓여 있으니 잘 고른 후 주문을 하면 된다.
5가지의 샌드위치와 수프 그리고 음료가 있다
메뉴가 상당히 간단하다.
내가 주문한 바질페스토
닭가슴살, 토마토, 치즈 등이 들어가 있다.
재료가 상당히 신선하고 식감이 좋다.
일행이 주문한 콤보
반으로 쪼개서 나오기 때문에 한 개씩 섞어 먹기로 함
일단 콤보가 더 두껍고 내용물도 더 많은 듯
점심 한 끼 치고 살짝 부담이 되는 가격이긴 하다.
인근 국밥이나 식사 한 끼 가격이 8,000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말이다.
푸짐하다
무엇보다 싱싱함이 주는 식감이 좋다
사실 맛은 있는데 가격적인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 좀 고민이 되는 것 같다.
매장 분위기는 우주틱하다.
그리고 외부에서 보았을 때 큰 입간판 등이 없어 나도 누가 말 안 해줬으면 샌드위치 전문점인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지나쳤을 정도..
테이블은 5개 정도
점심이 한창인 때인데 조금 한산하다.
잘 정돈된 카운터
조리실이 오픈형이라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장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음
제네바 투어링 스피커
상당히 고가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크크
근데 8월부터 전폭적인 메뉴 조정이 있다고 한다..
이유는 주인장님이 앞쪽에 파스타 집을 같이 운영하는데
파스타 집이 너무 바빠 샌드위치를 좀 축소를 하려고 한다고 한다.
그래서 메뉴를 확 줄일 것이라고
주인장님은 샌드위치가 너무 좋아서 포기는 못한다 하니
8월 전에 한번 더 가서 먹고
샌드위치 구조 조정이 완료되면 한 번 또 가봐야 할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