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장 근처에 위치한 영사정 민물장어 영사정 수산..
공장에서 서울로 진입하려면 고촌 IC를 거쳐야 하는데 그 길목에 있다.
매번 가봐야지 하면서 1년이 다되도록 말만 되풀이하다 오늘에야 방문 ㅎㅎㅎ
늦은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더욱 오늘은 하늘도 맑아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감상하면서 장어를 맛보았으니 ㅎㅎ
기력이 넘치는 것 같다.
이쁜 풍경은 하늘이 50%는 만들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인데.ㅋㅋ
우리 공장 인근 한강변서 북한산이 깨끗하게 보이는 날이 얼마 없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 ㅎㅎ
입구에는 발열체크와 명부 작성 데스크가 있다.
안심콜, 명부 작성, 큐알코드 스캔 다양한 방법이 준비되어 있으니 편한 대로 골라 잡으면 된다.
나는 큐알코드 스캔으로 쓱싹 ㅎㅎㅎ
옆쪽으로 위치한 개수대.
손 소독이 꺼려진다면 비누로 깨끗이 닦아보자 ㅋ
스타일도 앤티크 하다.ㅎ
1층에는 수족관? 과 대기실??
아마도 식사 후 차한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 같다.
식사는 2층에서 하게 되는데
테이블 간 간격이 상당히 넓어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다.
역시 앤티크 한 난로가.
연통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설치된 것을 보니 정상작동하는 난로인 듯싶다.
땔감은 무엇으로 쓰는지 모르겠지만 겨울에 한번 더 와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ㅋ
우리가 선택한 자리에서 보는 풍경은
맑은 하늘과 함께 하는 한강 뷰
탁 트인 전망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바람~
카페에 와있는 기분도 들고 말이다
그러나 눈앞에 있는 것은 민물장어란 말이다 ㅎㅎㅎ
후후후 잘도 익어가고 있다.
장어는 직원이 손수 구워주신다.
물론 굽고 자르기까지 다 해주심
영사정 민물장어의 기본 상차림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딱 알맞은 구성
민물 장어가 익어 가는 와중에도 연신 경치 좋다를 연발하며 기다리고 있음 ㅋㅋㅋ
엄청 도톰한 살집
처음에 양이 좀 적을 것 같다고 느꼈지만 웬걸 배부름이 금방 찾아온다.
알맞게 익은 녀석들은 가장자리로 이동하여 주인님의 간택만을 기다리고 있음이다.
하나 둘 집어먹고
깨끗하게 비워진 불판 ㅎ
국수와 찌개 주먹밥까지 먹으니 너무 배가 불러옴
이런 배부름을 해소하기 위해 뒤쪽에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 것 같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사용이 불가하다. ㅠㅠ
영사정 민물장어의 상차림 비 및 기타 메뉴판이다.
조만간 몸 보 신하로 또 가봐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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