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 위치한 진이네 떡볶이 고덕 다사랑점
나의 오랜 고객님께서 운영하시고 계시다.
가장 큰 특징
이곳에오면
핸드폰 상담
카페
떡볶이 등의 분식
3가지 모두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
화이트톤의 벽과 그레이톤의 바닥 르기고 책상들
분식집보다는 스터디 카페의 분위기가 풍긴다.
옆쪽으로 진열되어 있는 책들을 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면서 책 한 권의 여유를 느끼는 것 또한 나쁘지 않지 싶다.
우선 라테 한잔을 하며 고객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이 집의 터줏대감 사랑이 여기서는 사랑 짱이라고 통하는 유기견 출신의 반려견이 하나 있다.
귀가 참 특이한 녀석이다.
이 녀석은 주인을 잃은 채로 나무에 한편에 묶여 있었다고 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고객님이 거두 었다.
그 이후로도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사랑이는 우리 하원이랑 마찬가지로 고객님과 출퇴근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귀여운 녀석 내가 사랑짱을 본 지도 5년이 넘은 것 같다..
물론 나도 잘 알아봐 준다..
얌전하고 귀여운 아이
그래도 좋은 주인 만나서 지금은 행복하니 참 다행이다.
그리고 김하원 하원이도 사랑짱을 몇 번 봐서 그런지 이제는 둘이 서로 거부감이 없다 ㅋㅋ
귀염둥이들 각자 마주 보고 있는 소파 하나씩을 차지했다 ㅋㅋ
아직은 완벽히 다가가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그런 단계 ㅎㅎ
한쪽 편으로 스마트폰 상담을 할 수 있다.
매일매일 변하는 스마트폰 단가로 인해
가장 좋은 조건의 혜택이 있는 날을 알려주신다.
그냥 폰 하나 팔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단 얼마라도 좋은 조건으로 진행을 할 수 있게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다 보니
등장한 진이네 떡볶이의 떡볶이
누구나 부담 없을 정도의 부드러운 맛이다.
나는 매운 것을 잘 못 먹기에 이런 부드러운 맛을 참 좋아하는데
딱 내 취향저격
같이 등장한 튀김도 아삭아삭하다.
사실 떡볶이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는 대표 분식이라.
큰 실패가 없는 메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뭐.. 죽었다 개나도 못 잊을 맛.. 그런 말보다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더 강조하고 싶다.
기대도 없었지만 이날 떡볶이 사모님이 연안부두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며
추가적으로 붕장어 회와 새우찜을 대접해 주셨다.
역시 난 먹을 복은 있나 보다..
진짜 배 터지게 먹었다.
떡볶이 또한 국물 하나 안 남기고 호로록 ㅋㅋㅋ
그 와중에 혼자 오셔서 차 한잔 하고 가시는 손님 커플이 와서 떡볶이를 먹고 가는 손님 등등..
많은 분들이 오고 가셨다.
붙임성이 좋은 김하원은 알지도 못하는 손님이 올 때마다 뛰쳐나가서 이쁨 받으려고 하는 욕구 때문에
진정시키느라 애를 먹었다 ㅋㅋㅋ
아 김하원 아무나 좋아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고,,ㅋㅋ
진이네 떡볶이 고덕 다사랑점의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8:30분까지 이다.
떡볶이의 경우 예약을 받고 있다.
그냥 주문하면 15 분 가량의 조리 시간이 필요하지만 예약을 하거나 테이크 아웃을 할 때 유용한 예약이다.
구매 금액 2만 원 당 350원의 적립 시스템도 있다.
내가 집이 가까운 면 정말 자주 갈 텐데 매우 아쉽다. ㅜㅜ
우리 하원이랑 외부에서 마음껏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없기에..
주차는 가게 앞에 3대 정도 가능하다.
위치는 고덕2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한다.
다사랑 교회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사랑하는 반려견 묘와 함께 이용하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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