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라이딩 장갑, 왜 바꿔야 할까?
겨울용 장갑 그대로 여름까지 쓰고 있다면, 진심으로 손에 고생시키는 거다.
통기성 없는 두꺼운 장갑은 더운 날씨에 땀이 차고, 라이딩 도중 손 안쪽이 미끌거려서 조작도 덜 안전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장갑을 따로 구비하는 라이더들이 많다.
손등이 뚫려 있거나 통풍 구멍이 숭숭 뚫린 여름 장갑은 가벼우면서도 시원하고, 필요한 보호 기능까지 챙길 수 있는 필수템이다.
이번에는 내가 직접 구매해서 착용해 본
mymoto 여름용 가죽 장갑을 솔직하게 소개해보려 한다.
구매 전 고민 중이라면 이 후기가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 내가 선택한 제품 – mymoto 여름용 가죽 장갑
이번에 내가 고른 건 mymoto 가죽 장갑이라는 제품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고, 여름용답게 통풍 구멍이 있는 버전으로 선택했다.
같은 디자인으로 구멍 없음 버전도 있지만, 여름용이라면 구멍 있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색상은 빈티지한 노란빛 가죽 컬러라 오히려 흔하지 않고,
오래 사용할수록 멋스러운 색감으로 바래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제품 상세페이지엔 손바닥 둘레 기준으로 사이즈를 고르라고 나와 있었고, 나는 M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착용감은 꽤 만족스러웠다.
외형만 보면 가죽 장갑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주면서도, 실제로는 손등 하드 프로텍터, 손바닥 미끄럼 방지, 터치스크린 대응까지 라이딩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들이 다 들어 있었다.
👌 디자인 & 착용감 – 손에 착 붙는다
처음 박스를 열고 장갑을 꺼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손등 하드쉘과 구멍 뚫린 가죽 사이의 조화였다.
클래식한 가죽 느낌은 살리면서도, 확실히 여름용이라는 걸 보여주는 디테일이 돋보였다.
손에 끼우자마자 "아, 대박 완전~." 싶을 정도로
적당히 부드럽고 손가락 움직임이 자연스러웠다.
가죽 장갑 특유의 뻣뻣함이 없었고, 안쪽 마감도 거슬림 없이 부드러웠다.
사이즈는 상세페이지에서 안내한 대로 손바닥 둘레 기준으로 골랐고, 내가 선택한 M 사이즈는 손에 딱 잘 맞았다.
너무 헐겁지도, 답답하지도 않아서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했다.
그리고 정말 만족스러웠던 건 터치스크린 기능이었다.
검지와 엄지에 터치 소재가 적용돼 있어서,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 화면 조작이 가능했다.
라이딩 중 잠깐 네비 확인하거나 메시지 볼 때 아주 유용했다.
🏍️ 라이딩 중 성능 – 시원하고, 미끄럼도 덜하다
장갑은 착용감도 중요하지만, 결국 달릴 때 어떤 느낌을 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 장갑은 확실히 여름용답게 손등 쪽 통기성이 훌륭했다.
고속 주행 중에 바람이 손등을 타고 지나가는 게 느껴질 정도로 시원함이 체감되었다.
손바닥 부분은 미끄럼 방지 패턴이 적용돼 있어서
스로틀 조작이나 브레이크 레버 감각이 더 안정적으로 느껴졌다.
클러치 조작할 때 미끄러지지 않고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았다.
보호성 면에서도 기본 이상은 해준다고 본다.
손등 하드쉘은 만졌을 때 단단하게 버텨주는 느낌이 있고, 전체적으로 너무 얇거나 가벼운 느낌 없이
여름용 장갑이지만 보호성도 어느 정도 챙긴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짧은 시내 주행뿐 아니라 중거리 투어링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기능성과 통기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제품이었다.
📏 구매 팁 – 사이즈 선택과 구멍 유무 비교
이 제품은 사이즈를 손바닥 둘레 및 손가락 길이 기준으로 고르게 되어 있다.
내 경우 손바닥 둘레를 줄자로 재고 M사이즈를 선택했는데, 너무 꽉 끼지도 않고, 헐렁하지도 않아 라이딩에 딱 알맞은 핏감이었다.
사이즈를 고민 중이라면, 가능하면 사이즈표 구성대로 맞춰서 구매하면 잘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손가락이 긴 편이거나 손이 통통한 체형이라면 딱 맞는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선택하는 게 착용감에서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와 있는 사이즈표와 장갑의 실제 사이즈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또 하나의 고민 포인트는 ‘구멍 있음’과 ‘구멍 없음’ 버전이다. 구멍 없는 버전은 가을용이라고 보면 될 듯
나는 당연히 여름이라 구멍 숭숭 있는 버전을 선택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여름용이라면 구멍 있는 게 정답이다.
✅ 구멍 있음 버전:
통기성 최고
손등에 바람이 통과돼서 진짜 시원하다 땀이 덜 차고 쾌적함 유지
⚠️ 구멍 없음 버전:
디자인은 깔끔하지만 확실히 더 덥다 초여름~가을 사이 착용에는 어울릴 수 있음 결론적으로 여름에 본격적인 주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구멍 있는 버전이 훨씬 더 실용적이다.
✅ 마무리 – 여름엔 장갑도 바뀌어야 한다
겨울용 장갑 그대로 여름까지 버티려다 보면
땀 차고 불편하고, 집중력도 흐트러지기 쉽다.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는 헬멧과 재킷만큼이나 계절에 맞는 장갑 선택도 중요하다.
이번에 직접 사용해 본 mymoto 여름용 가죽 장갑은 디자인, 착용감, 통기성, 보호성까지 고루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특히 손등 통풍구와 손바닥 논슬립 처리 덕분에 여름철에도 쾌적하고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했다.
가격 대비 마감이나 기능성도 잘 갖춰져 있어서 여름용 바이크 장갑을 찾는 사람에게 충분히 추천할 수 있다.
📌 ‘구멍 숭숭’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바람 잘 통하고,
📌 장시간 착용에도 손에 무리 없으며,
📌 스마트폰 터치도 문제없는 실용적인 여름 필수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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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6,000원 정도에 구입했다. 가격의 경우 조금씩 유동적인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자. 강력 추천!! 알리신규 가입자라면 만 원정도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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