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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백은 왜 라이더에게 딱일까? 써보니까 알겠더라

by 나인이 2025. 5. 14.

 

바이클를 탈 때 어떤 가방을 메는지는 꽤 중요하다. 헬멧과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어깨끈이 헐거운 가방이나. 몸에서 붕~뜨는 디자인의 가방은 라이딩 내내 거슬리 수밖에 없다. 

 

예전에는 그런 불편함 때문에 아예 가방을 안 들고 다니기도 했었다. 그런데 학원도 가야되고..뭐 사라도 가야되고.. 그렇다고 뒤에 탑박스를 달자니 모양새가 안 나오고.. 그래서 백팩을 이용했는데.. 날씨가 더워지니 참으로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좀 더 가볍게 착용이 가능한 슬링백을 알아보다 찾은 알리 슬링백.. 슬링백 디자인은 엄청나게 많았지만 난 특이하게도 

많이 안 팔렸으면서 저렴하면서, 디자인 좋으면서, 퀄리티 또한 제품을 찾기에 이른 것이다.. 흠.. 생각해보니 이게 말이돼?

 

암튼 디자인은 심플하니.., 내 아이패드까지 딱 들어가는 크기에 이거다 싶어 구매해봤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착용감 굳 특히 어깨끈 쿠션이 아주 흡족하다.. 넓고 푹식함..주행 중 밀착감도 좋고 작지만 수납 부자 가방..

 

 

⁉️ 근데 이거 알어? 슬링백의 시작은 패션이 아니었다.?! 고?

지금은 슬링백이 데일리룩이나 스트릿 패션에서 자주 보이는 아이템이지만, 원래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만들어진 장비였다. 슬링백의 기원은 군용 장비로 거슬러 올라간다.

병사들이 전투 중에도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양손은 자유롭게 두고, 몸에 밀착되도록 만든 수납장비가 슬링백의 원형이다.

이후에는 등산, 낚시, 자전거, 바이크 등

신체 활동이 많은 야외 활동에서 슬링백이 활용되기 시작했다.

허리에 두르거나, 가슴 앞으로 돌리거나,

등에 밀착해서 메는 다양한 방식은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수납이 가능한 구조로 인식됐다.

그 덕분에 아웃도어 유저들 사이에서 실용적인 가방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캐주얼 패션 속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결국 슬링백은 처음부터 ‘예쁜 가방’이 아니라

기동성과 수납 효율을 극대화한 실전형 장비였다고 볼 수 있다.

 

 

💡슬링백과 크로스백은 뭐가 다를까?

 

슬링백이랑 크로스백은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구조도 다르고, 목적도 조금 다르다.

크로스백은 보통 두 어깨 중 한쪽에 걸치고, 끈이 넓고 여유 있는 형태가 많다.

가방이 몸에 완전히 밀착되기보다는 허리나 엉덩이 부근에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스타일이라 수납은 넉넉하지만, 격한 움직임에는 다소 불안정할 수 있다.

반면 슬링백은 몸에 밀착되는 걸 전제로 설계된 가방이다.

끈이 짧고, 가방 전체가 등이나 가슴에 딱 붙도록 만들어져 있다.

주로 등 한쪽 또는 가슴에 걸쳐 메는 방식이고, 움직임이 많을수록 그 안정성이 더 빛을 발한다.

특히 바이크를 타거나 등산, 자전거처럼 상체가 많이 움직이는 활동에서는 슬링백처럼 흔들림이 적은 가방이 훨씬 유리하다.

심지어 급브레이크나 가속 중에도 가방이 움직이지 않으니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된다.

결론적으로, 크로스백은 일상적인 휴대에 적합한 편안한 가방이고 슬링백은 기능성과 활동성을 우선한 실용적인 구조의 가방이라 할 수 있다.

 

🏍️ 라이더 입장에서 슬링백이 좋은 이유

바이크를 타고 이동할 때는 생각보다 불편한 요소가 많다.

몸을 숙이거나 좌우로 기울이는 동작이 반복되고,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다 보면 가방 하나 때문에 흐름이 깨질 때가 있다.

슬링백은 그런 점에서 정말 잘 맞는 가방이다.

일단 몸에 밀착되니까 주행 중에 가방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일이 거의 없다.

등 쪽에 착 달라붙어 있어서 주행 자세를 잡을 때도 거슬리는 느낌이 없고, 가벼운 짐 정도는 충분히 수납할 수 있을 만큼 공간도 잘 나뉘어 있다.

특히 내가 구입한 슬링백은

어깨끈 쪽에 USB 포트와 이어폰 홀이 따로 있어서 주행 중에도 배터리 연결이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소소하지만 라이더 입장에서 이런 기능은 꽤 실용적으로 느껴진다.

또 한 가지 장점은 양손이 완전히 자유롭다는 점이다.

가방을 메고 있어도 바이크에 오르거나 내릴 때 전혀 방해가 되지 않고, 가끔 짐을 꺼낼 일이 생겨도 지퍼 위치가 잘 설계돼 있어서 굳이 가방을 벗지 않아도 필요한 물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런 점들을 직접 경험해보니까

왜 많은 라이더들이 슬링백을 선택하는지 확실히 이해가 됐다.

👉 직접 써본 알리 구매 슬링백

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슬링백은

가격 대비 기능이 꽤 괜찮은 가방이었다.

디자인은 심플한 편이고, 재질은 약간 매트한 느낌의 방수 원단이 사용됐다.

표면이 너무 번들거리거나 싼티 나지 않아서

평상시 캐주얼 룩에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수납공간은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나뉘어 있었다.

앞쪽 지퍼 포켓에는 핸드폰이나 카드지갑을 넣기 좋았고, 메인 공간은 보조배터리, 선글라스, 여분 마스크까지 다 들어갈 만큼 여유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아이패드 수납 가능 !

가방 전체가 몸에 딱 밀착되도록 설계돼 있어서 주행 중에도 무게 쏠림이나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가방 무게는 가볍지만, 재봉 마감이나 지퍼 퀄리티는 기대 이상이었다.

딱 잡아당겨보면 싼 티 나는 지퍼 특유의 흐느적거림 없이 묵직하게 열리고 닫히는 느낌이 들어서 꽤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백패널과 어깨끈에 쿠션이 들어가 있어서 착용감이 부드럽고 안정적이었다는 거다.

라이딩 중엔 등에 닿는 부분이 불편하면 장거리 이동에서 피로도가 확 올라가는데 이 가방은 그런 부담이 거의 없었다.

 

📢 장점과 단점 이런 사람에게 추천!

직접 써보니까 이 슬링백의 가장 큰 장점은 착용감과 실용성이었다.

몸에 밀착되는 구조 덕분에 바이크를 탈 때도 거슬리지 않고, 가볍지만 필요한 물건은 충분히 들어갈 만큼 수납도 잘 나뉘어 있다.

특히 어깨끈이 넓고 탄탄해서

장시간 착용해도 어깨가 아프지 않았다는 건 라이딩용 가방에서 꽤 중요한 요소였다.

단점이라면 완전 방수는 아니라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생활방수 정도는 충분하지만, 비가 쏟아질 때는 가방 커버나 내부 방수팩을 따로 써주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래도 내가 이 가방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분명하다.

 

✅바이크나 자전거를 자주 타는 사람

✅가볍고 간편한 수납을 선호하는 사람

✅백팩처럼 무겁고 큰 가방이 불편한 사람

✅몸에 착 달라붙는 안정감 있는 가방을 찾는 사람

 


슬링백은 그냥 유행 타는 가방이 아니었다.

특히 바이크를 자주 타는 사람한테는

가방 하나가 얼마나 실용적인지를 직접 체감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몸에 착 감기고, 흔들림 없이 고정되고, 필요한 것만 쏙쏙 챙겨 다닐 수 있는 구조.

라이더한테 그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써보면 바로 알게 된다.

이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슬링백은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웠고,

**‘가성비 좋은 라이딩용 슬링백’**을 찾고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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