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분배기를 구입했다.
이전에는 와이파이 환경으로 구동을 하고 있었으나..
지난번 아이폰 15프로 맥스 1차 사전 예약물량 확보에 광탈하면서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 인터넷 접속 환경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쩔 수 없이 와이파로 밖에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그렇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유선보다 딜레이가 있고 각종 방해 요인이 있기에
이번 기회를 무선을 좀 더 안정적인 유선 환경으로 바꾸는 계기로 삼게 된 것이다.
일단 결정을 했으면 매우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성격이라..
이런 성격과 쿠팡의 궁합은 매우 합리적이라 하겠다.. 아주 나의 간지러운 곳을 살살 잘도 긁어주는 로케트..시스템..
뭐 암튼 그렇게 해서 랜선 분배기를 구매했다.
그런데 이거 제품이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해야 하나????
잘 모르고 사용하면 못된 맛에 당하기 십상이다.
자, 그 못된 맛을 파헤쳐보기로 하자.
으흠 별 4개 상품이다. 무려 새벽 배송을 해주는 초울트라 긴급 빠른 배송임에도 그리고 이런 제품 특성상 별 4개면 아주
고약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아서 잠시 망설였다.
이럴 때는 후기를 정독해야 한다.
주로 어떤 문제가 구매자들을 괴롭히고 있는지 말이다.
그리고 상페를 꼼꼼히 정독한다. 나는 사고 싶고 구매를 해야 하지만 별점이 낮을 때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체 검열 수단이다..
흠 일단 문제점을 파악했다. 상세페이지에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놓았지만
나조차도 그냥 머리에 드는 생각은
1선으로 나온 랜선에 이 제품읍 꼽고 다시 두 개로 나오는 선을 각각의 제품에 사용해야지..
그럼 랜선 하나로 두 개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좋겠군...
대부분의 사람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한 개만 있어도 괜찮은데 두 개나 주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이 제품에선 그런 생각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제품이 두 개 1세트 구성인 이유는 두 개를 모두 사용해야 모든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분배기가 아니라 랜선 연장 커넥터가 되는 것이다.
이런 거 말이다 몇 백 원이면 사는 이런 것 말이다.
모뎀에서 두 가닥을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저 빨간 랜선이 한 줄로 쭉 가다가..
다시 두 개로 나누어져 컴퓨터 본체로 들어간다.
그렇다.. 내경우 모뎀에서 본체까지 10M가 조금 넘는데 이것을 두 개의 선으로 각각 연결하려면 20M의 랜선이 소요되겠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절반정도로 가능하다... 흠...
흠....
쥐어짜 낸 장점은
선 정리가 편하다..
이거밖에 생각이 안 난다.. 젠장..
작동은 매우 잘된다.
하나는 본체로 하나는 네트워크가 필요한 자수기로 연결했는데 두 제품 모두 아주 잘 작동한다..
랜선은 CAT.5E를 사용함..
더 쉽게 설명하자면 그 벽에서 나오는 랜선 한 가닥을 두 개의 선으로 나누는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나름의 사용의 용도가 있을 터이니 링크를 걸어 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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