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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소품을 찾고 있다면? 파주 헤이리 아프리칸

by 나인이 2023. 4. 23.

 

파주 헤이리에 있는 소품샵 아프리칸은 주로 아프리카나 동남아에서 수입한 소품들로 가득 찬 곳이다.

나는 주로 여기서 도장을 구입한다.

여기서 판매하는 물소뿔 도장은 생각보다 저렴하면서 제품의 질이 우수하다.

그리고 일반 소품샵에서 접하기 힘든 특이하고 이색적인 소품들이 항상 반겨주기에 이것저것 구경하기에도 적합하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곳은 총 4곳인데

주로 운영되는 곳은 두 곳인듯하다.

 

나는 보통 1번 게이트 쪽의 아프리칸(다문화 공정 무역)을 이용한다.

여기는 주로 사장님이 관리하시는 듯

 

갈대광장 공원 쪽의 매장은 직원이 상주한다.

 

내가 구매한 물소뿔 도장이다.

법인 인감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했다.

 

진짜 물소뿔의 경우 도장을 레이저 각인할 때 생선 비린내가 올라오는데

여기 도장의 경우 그 냄새가 기가 막힌다 ㅋ

도장집 사장님이 좋은 도장 맨날 어디서 구해오냐고 물을 정도

그리고 물소뿔 도장의 경우 도장 파는 비용이 보통 3~5만 원 정도 된다.

일반 막도장이야 5,000원이면 가능한데 물소뿔은 조금 비쌈..

그러나 이곳은 가격이 아주 착하다.

 

만 원부터 시작이고 도장의 품수(크기)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동물의 천국이다.

아프리카 원주민 목각 인형도 있고

 
 

 

펭귄 고양이 낙타 너구리 등등 수많은 장식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작은 소품의 경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피노키오 나무 인형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다.

 

이런 것은 스탠드에 걸 놓고 싶은 마음이..

 

 

뭔가 요상하게 생긴 촛대??

 

그 와중에 사장님이 향까지 피워주심..

은은한 향을 풍김으로 내 코를 자극하여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셨을 것 같으나

난 넘어가지 않음 ㅋ

 

 

고양이 목각 인형

 

 

 

책상에 몇 개 정도 올려놓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인형들도 한가득이다.

 
 
 

 

 
 

 

그리고 그림들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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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림들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다.

이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인데

아프리카 원주민이 사용했던 배로 만든 장식장이다.

배의 앞부분을 잘라서 이렇게 장식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진짜 실제로 사용하던 배라고 한다.

 

 

크기별로 금액은 다양한데

수십만 원 수준이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에 인도네시아서 비슷하게 제작한 배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분위기 자체가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집에 거실이 좀 크면 하나 들이고 싶은데

거실이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ㅎㅎ

 

그리고 고양이 그림을 좀 걸어 놓고 싶어서 고양이 그림이 있는지 문의하니

 

어딘가로 뭔가를 찾으러 가셨고

찾아낸 것이

 

 

 

 

너..

너구리였다.

 

그리고 또 찾다가

많은 장식품들 뒤로 떨어져 있는 액자를 발견.

 

 

 

 

검은 고양이

 

 

힘들게 꺼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양이 백작 정도 되려나

어느 날인가 직원이 소품을 정리하다가 떨어뜨렸다고 한다.

 

액자 밑을 보면 그때 가해졌던 충격을 엿볼 수 있다.

근데 분위기가 다소 어둡고

 

집에 혼자 있을 때 보면 좀 무서울 듯

 

소품들이 워낙 많아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마도 조만간 고양이 인형 몇 개를 사러 갈 것 같긴 한데.

 


파주 헤이리 마을 소품샵 아프리칸

 


영업시간 12:00부터

 

 

참고할 사항은 오픈을 조금 늦게 한다는 것

만약 1번 게이트 쪽 매장이 문을 닫았다면 갈대광장 쪽 매장을 이용하면 된다.

 

정찰가는 아니기에 말 잘하면 얻을 수 있는 할인 서비스는 덤이다.

도장을 사는데

난 계속 여기서 샀고 도장이 정말 좋고

난 이곳에서만 도장을 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가진 애착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했고...

 

사장님은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얼마에 주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직원이 담당했다면 아마 이 가격에 안 줬을 거라는 답변과 함께..

 

근데.. 내가 기억하기에는 그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가격과..

지난번에 구매했던 가격과 차이가.. 없었...

 

 

그러나 내가 원해서 구매한 것이기에 불만은 없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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